L2 롤업 솔루션별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가스비 절감 효과 비교

넓고 푸른 강물과 좁고 회색빛인 시냇물이 만나는 지점의 매끄러운 물결과 평평한 돌들.

넓고 푸른 강물과 좁고 회색빛인 시냇물이 만나는 지점의 매끄러운 물결과 평평한 돌들.

반가워요. 10년 차 생활 블로거 김창수입니다. 요즘 코인 시장이 다시 들썩이면서 이더리움 가스비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참 많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NFT 하나 민팅하려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수수료를 내고 밤잠을 설쳤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때부터 공부하기 시작한 게 바로 이 레이어2(L2) 롤업 솔루션들이었답니다.

이더리움은 보안성은 뛰어나지만 초당 처리 속도가 15건(TPS) 내외라 사용자가 몰리면 가스비가 폭등하는 단점이 있잖아요. 이걸 해결하려고 나온 기술이 바로 롤업인데요. 수백 개의 트랜잭션을 하나로 묶어서 처리하니까 속도는 빨라지고 비용은 획기적으로 줄어들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사용해보며 느낀 각 솔루션별 차이점을 아주 자세하게 공유해 드릴게요.

롤업 기술의 기본 원리와 체감 속도

롤업이라는 단어 자체가 둘둘 만다는 뜻을 가지고 있거든요. 이더리움 메인넷 밖에서 트랜잭션을 실행하고 그 결과값만 묶어서 메인넷에 올리는 방식이라 데이터 효율이 엄청나요. 이더리움에서 직접 전송할 때는 100바이트 넘게 들던 데이터가 롤업을 통하면 12바이트 미만으로 줄어든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속도 측면에서도 차이가 확연하더라고요. 이더리움은 블록 생성 시간이 12~15초 정도 걸리지만, 아비트럼이나 옵티미즘 같은 L2 솔루션들은 거의 실시간으로 전송이 완료되는 기분이 들거든요. 클릭하자마자 승인됨 메시지가 뜨는 걸 보면 다시는 메인넷으로 돌아가기 싫어질 정도였답니다.

다만 기술 방식에 따라 장단점이 뚜렷해요. 옵티미스틱 롤업은 일단 모든 트랜잭션이 정당하다고 가정하고 문제가 생기면 나중에 검증하는 방식이고요. ZK 롤업은 수학적 증명을 통해 처음부터 무결성을 입증하며 올리는 방식이라 보안성 면에서는 ZK가 조금 더 앞선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더라고요.

옵티미스틱과 ZK 롤업 성능 비교표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건 역시 수치적인 성능이겠죠. 제가 주요 프로젝트들을 기준으로 정리한 비교표를 한번 봐주세요. 이더리움 메인넷과 비교하면 왜 다들 L2를 쓰는지 금방 이해가 되실 것 같아요.

구분 이더리움(L1) 아비트럼/옵티미즘 zkSync/Starknet
방식 메인 체인 옵티미스틱 롤업 ZK 롤업
처리 속도(TPS) 약 15 TPS 2,000~4,000 TPS 2,000~10,000+ TPS
평균 가스비 높음 (기준점) L1 대비 1/10~1/50 L1 대비 1/50~1/100
인출 소요 기간 즉시 약 7일 (분쟁 기간) 즉시 (검증 후)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스비 절감 효과는 ZK 롤업 쪽이 이론적으로는 더 강력해요. 하지만 현재 생태계의 다양성이나 호환성은 아비트럼 같은 옵티미스틱 계열이 훨씬 풍부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아비트럼을 자주 쓰게 되더군요.

실제 가스비 절감 효과와 나의 실패담

가스비 절감 효과는 정말 드라마틱해요. 예전에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스왑 한 번 하려면 30달러 넘게 들 때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똑같은 작업을 아비트럼에서 하면 0.5달러도 안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거의 90% 이상 저렴해지는 셈이죠.

여기서 제 부끄러운 실패담 하나 들려드릴게요. 처음에 L2를 잘 모를 때의 일인데요. 옵티미즘 체인에 있는 자금을 이더리움 메인넷으로 옮기려고 공식 브릿지를 썼거든요. 그런데 보낸 돈이 일주일이 지나도 안 들어오는 거예요. 해킹당한 줄 알고 고객센터 찾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알고 보니 옵티미스틱 롤업은 보안을 위해 7일간의 분쟁 기간이 필요하더라고요. 이 기간 동안 누군가 가짜 트랜잭션이라고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게 기다리는 거죠. 저처럼 급하게 돈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라면 정말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이럴 땐 사설 브릿지를 쓰면 빠른데, 당시엔 그걸 몰랐던 거죠.

김창수의 실전 꿀팁!
L2에서 L1으로 자금을 급하게 옮겨야 할 때는 공식 브릿지 대신 Orbiter Finance나 Across 같은 서드파티 브릿지를 활용해 보세요. 7일을 기다리지 않고도 몇 분 만에 자금을 이동시킬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하더라고요.

어떤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까?

결국 정답은 본인이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디파이(DeFi)를 활발하게 하고 다양한 앱을 써보고 싶다면 아비트럼(Arbitrum)이 생태계가 가장 커서 유리하더라고요. 사용자가 많으니 유동성도 풍부하고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일 많거든요.

반면 코인베이스 거래소를 자주 이용하신다면 베이스(Base) 체인이 정말 편해요. 거래소랑 연동이 잘 되어 있어서 입출금 가스비가 거의 안 들다시피 하거든요. 요즘은 기술력만큼이나 사용자 편의성이 중요한 시대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ZK 롤업 계열인 zkSync나 Starknet은 아직 생태계가 형성되는 단계지만, 기술적으로는 미래 가치가 높아요. 에어드랍을 노리는 분들이나 정말 극강의 저렴한 수수료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미리 경험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네요.

주의하세요!
L2 솔루션은 여전히 발전 중인 단계라 완벽하게 탈중앙화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프로젝트 운영 주체의 권한이 강한 경우가 있으니, 너무 큰 금액을 한꺼번에 예치하기보다는 분산해서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더라고요.

자주 묻는 질문

Q. L2를 쓰려면 지갑을 새로 만들어야 하나요?

A. 아니요. 메타마스크 같은 기존 지갑에서 네트워크 설정만 추가하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주소도 이더리움 메인넷과 동일해서 관리하기 편하더라고요.

Q. 가스비 결제는 어떤 코인으로 하나요?

A. 대부분의 L2 롤업은 이더리움(ETH)을 가스비로 사용해요. 다만 해당 네트워크로 ETH를 미리 브릿지해서 옮겨두어야 한답니다.

Q. 옵티미스틱 롤업의 7일 대기 시간은 항상 적용되나요?

A. 공식 브릿지를 통해 L2에서 L1으로 나갈 때만 적용돼요. L1에서 L2로 들어갈 때나 L2 내부에서 거래할 때는 즉시 처리되더라고요.

Q. ZK 롤업이 옵티미스틱보다 항상 더 좋은가요?

A. 기술적으로는 더 진보된 방식이지만, 연산 비용이 비싸고 호환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요. 현재는 옵티미스틱 계열이 더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답니다.

Q. L2를 사용하면 해킹 위험이 더 높나요?

A. 롤업은 이더리움의 보안을 공유하기 때문에 다른 사이드체인보다는 안전해요. 하지만 브릿지 자체의 취약점은 항상 주의해야 하더라고요.

Q. 가스비가 갑자기 비싸질 때도 있나요?

A. 네, L2도 사용자가 폭주하면 가스비가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어요. 하지만 이더리움 메인넷보다는 훨씬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더라고요.

Q. 아비트럼과 옵티미즘 중 무엇을 추천하시나요?

A. 앱의 다양성을 중시하면 아비트럼, 사용 편의성과 생태계 지원을 중시하면 옵티미즘을 추천드려요. 사실 둘 다 써보시는 게 가장 좋더라고요.

Q. L2 코인을 꼭 사야 하나요?

A.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위해 ARB나 OP 코인을 꼭 살 필요는 없어요. 가스비는 ETH로 내니까요. 다만 거버넌스 참여나 투자를 원하신다면 고려해볼 만하더라고요.

지금까지 이더리움 레이어2 롤업 솔루션들에 대해 제가 경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보았어요. 처음에는 생소하고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한 번 사용해 보면 그 쾌적함 때문에 절대 예전으로 못 돌아가실 거예요. 가스비 한 푼이 아쉬운 우리 같은 알뜰 투자자들에게는 정말 빛과 소금 같은 기술이 아닐까 싶네요.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은 계속 발전할 테고, 더 빠르고 저렴한 솔루션들이 계속 나올 거예요. 중요한 건 새로운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고 직접 소액이라도 써보면서 익히는 자세인 것 같아요. 저도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새로운 정보가 생기면 언제든 다시 들고 올게요.

작성자: 김창수 (10년 차 생활 블로거)

디지털 자산과 실생활 기술의 접점을 탐구하며, 어려운 기술을 쉽게 풀어내는 것을 즐깁니다. 직접 부딪히고 깨지며 얻은 실전 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기술적 오류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58. 예술교육 인증에 쓰이는 블록체인 플랫폼 체험기

60. 디파이 기반 자동 검증 시스템, 진짜 사람이 필요 없나?

56.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솔루션, 기존 대비 차이 정리